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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中國을 너무 모른다] 문화 인기 드라마 베스트10 중 절반이 한국 것 고자세·일방적 교류에 수입제한 등 제동 “외교관 수십 명이 몇 년에 걸쳐 일군 성과보다 드라마 한 편의 역할이 더 컸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중국 내 인기에 대한 평가다. 1997년 중국국영방송(CCTV)은 한국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중국 전역에 방영했다. ‘사랑이 뭐길래’는 당시까지 방영됐던 외국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중국 내 한류 열풍의 기폭제가 됐다. 한류(韓流·Korean wave)는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고 이를 배우려는 문화현상을 뜻한다. 이 단어는 1999년 11월 중국의 일간지인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가 처음 사용했다. 중국 내에서 한류 열풍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드라마다. ‘사랑이 뭐길래’에 이어 ‘별.. 더보기
[우리는 中國을 너무 모른다] 경제 세계 4위 경제 대국, 한국기업 逆 사냥 나서 세제 혜택 축소 등 우리 투자 여건은 악화 우리가 부품 수출하면 중국이 완제품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 기업 1만6000개… 변화 못읽고 직원 해고했다 불이익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세계 4위, 한국은 소득 2만달러.’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15년 만에 두 나라가 받아 든 성적표다. 두 나라의 경제 교류는 단순 무역에서 그치지 않았다.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고 한국은 선진국 문턱에 진입하는 원동력이 됐다. 1992년 중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380달러로 후진국이었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경제의 덩치는 커서 당시 세계 7~8위권의 경제였다. 중국은 1992년 1월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가자”고 다시 강조하기 전까.. 더보기
[우리는 中國을 너무 모른다] 중국현지에서 보는 시각(1) 縣 허가 받고 공장 지었는데 市에서 철거 부동산 투자 낭패 사례만 한 달에 수십 건 한국사람을 가장 많이 아는 중국사람은 누구일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아니다. 당위서기(黨委書記)다. 한국인은 어느 지방을 방문해도 그 지역 당위서기와 ‘친구’가 안 되는 사람이 없다. 당위서기는 본인이 움직이기 정 어렵다면 적어도 부(副)서기 정도를 공항에 마중 보내든지, 비서를 보내서라도 영접한다. 당위서기라는 직책은 모든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펑요·朋友)다. 요즘은 군(軍)부대의 높은 사람, 공안(公安), 심지어는 흑사회(黑社會·중국폭력조직)와의 접촉도 잦다. 중국 유학생이 증가하고 로펌과 개인 변호사의 진출도 늘었으니 교장과 중·고급 법원장(한국의 지방·고등법원장), 검찰, 거기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