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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story/부동산 무역 창업

환율이란?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적 경제지식을 올 려준 것은 바로 "IMF".
전국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어려운 IMF를 다 알다니, "최고의 경제 교육학償"을 만들다면, IMF에 그 상을 줘야 한다고 이 연사 힘차게 주장합니다!

신문지상에선 외환보유고가 어쩌고, 난생 처음 촌놈이 외국을 가 려고 해도, 우리나라 돈을 달러로 바꾸려고 하는데, 뭐 매매기준율이 저쩌고, 미치 고 환장할 노릇이죠. 이제 그런 실생활에 녹아있는 환율을 한 번 얼려보자구요. 그래 서 손으로 꽉 쌈박하게 잡아봅시다!

"쌈박"이 나왔으니 까, 요즘 유행하는 유머 중 하나가 생각나네요. TV광고나 신문에서 나오는 " 쌈장" "대박"이후..라는 유머입니다.
1회 고스톱 챔피언은 "독박", 1회 세계 킹카대 회 1위는 "쌈박", 향정신성 의약품의 전설은 "환장", 조폭 계의 영원한 카리스마는 "맞장", 모든 김치계의 신화는 "김장 ".

처음부터 너무 썰렁하군요. 제가 썰렁빼면 시체라서 어쩔 수 없네요.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오죠.

염리동에서 조그만 슈퍼 를 운영하는 박씨 아저씨에겐 요즘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동네에 코 크고, 키 크고, 눈이 파란 외국인이 이사 온 거였습니다. 오케이, 쌩큐 정도만 아는 그에겐 외국인이 무서운 거죠. 근데, 그 외국인이 슈퍼에 들어와서 물건 을 사고, 달러를 딱 내미는 거예요. 당황한 김씨 아저씨! 엉겁결에 달러를 받았는 데 그 외국인이 쏼라쏼라 하면서 체인지인가 하는 소리를 김씨 아저씨는 들었습니 다. 눈치밥 50년 경력인 김씨 아저씨는 체인지가 바꾸는 거니까, 아무튼 잔돈 거슬 러 주라는 건지 알았는데, 문제는 얼마를 거슬러 주여야 하는지 모르는 거 죠.

반면에 남대 문에서 옷장사를 하는 김씨 아저씨에게는 일본인이 오든, 미국인이 오든 상관없답니 다. 달러를 내면, 신문에 달러를 바꾸는 데 1,111.40원이라고 써져 있는 걸 보고, 1,200원에 물건을 팔면 되고, 일본인이 오면 역시 신문에 나와있는 1,050.72원이니 까 1,100원으로 계산하여 물건을 팔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바로 김씨 아저씨가 하는 행동, 달러와 원화를 바꾸어 주는 것이 외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한자지만, 外煥이라고 쓸 수 있구요. 이것을 그대로 해석하면, 외국돈과의 교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외환과 외환거래를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외환 론"이라고, 무역학과나 경제관련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이 있는데, 그 책에 나 오는 외환 즉 외환거래에 관한 정의를 내려볼까요.

외환 거래(Foreign exchange transaction)
추 상적 의미로서 서로 다른 통화간의 교환 행위를 뜻함. 즉 외환 거래는 외환의 매매 를 뜻하며 그 과정에서 계약의 체결과 현물의 수도 결제로 이루어 짐.

앞의 정의는 쉬운데, 뒷말이 조금 어렵 네요. 그럼 조금 이 말을 씹어보죠. "현물" "수도결제"라 는 말을 살펴봅시다. 현물이란, 한자로 現物이라고 씁니다. 즉 눈에 보이는 물건이 라는 의미죠. 추상적인 것이 아닌 직접 돈을 바꿀 때, 내미는 그 돈이 바로 현물입니 다. 나중에 잠시 공부할 "선물"과 연결시켜보면, 영어로는 Futures라 고 하는 것인데, 先物은 물건은 없지만, 미리 받는 것 또는 거래하는 것이라고 해 서,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번역했다고 합니다.

이제 "수도결제"를 살펴보죠. 우리가 매일 먹는 물 이 나오는 수도가 아니라, 사실 긴 말을 압축해 놓은 것입니다. ""라 는 말 앞과 ""란 말 뒤에는 ""이라는 말이 빠져 있습니다.

즉 인수하고 인도하여 결제한다 는 의미인거죠. 다시 말하면, 수도결제란 계약의 내용에 따라 현물을 인도 및 인수함 으로써 거래를 마감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보통 외환 시장에서 대부분의 외환 거래 는 외환 매매의 계약 체결과 계약 내용의 이행 시기가 구별되어 행해집니다.

그렇다면, 결제일에 따라서 외환(즉 외환거래)을 분류할 수도 있겠네요. 결제일의 차이에 따라 서, 외환을 분류하면 현물환 거래(spot exchange transaction)와 선물환거래(forward exchange transaction) 및 금융 선물 거래(currency futures transaction)로 구분됩니다.

결제일에 따른 외환거래의 분류
-
현 물환 거래 (spot exchange trans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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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환거래 (forward exchange transaction)
-
금융 선물 거래 (currency futures transaction)

현물환 거래 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외환의 기본이 되는 현물환의 매매 행위를 말하는데 결제일 이 계약일로부터 2일 이내에 도래하는 외환 거래를 의미합니다.

선물환 거래는 보통 결제일이 2영업일이 지나서 일정 기간 후에 도래하는 외환의 거 래를 말합니다. 금융 선물 거래는 현재에 정해진 일정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현 물을 수도 결제하는 조건으로 지정된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외환 거래이며, 거래 대 상 상품의 양과 질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의문이 하나 생길 것입니다. 왜 현물거래라고 하면, 즉시 결제 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틀이나 시간을 주는 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건 한마디로, 답변할 수 있겠네요. ? 세계는 넓으니까!

하나 더, 외 국돈을 교환하는 데, 많은 이해관계자가 있겠네요. 즉 거래당사자들에 따라서도 외환 거래는 구분할 수 있답니다. , 은행간 거래와 은행의 대고객 거래, 기업간 거래 등으로 분류됩니다.

은행간 거래 는 주로 국제 외환 시장에서 은행들간에 이루어지는 외환 거래를 말하며 거래 금액 기준으로 볼 때 전체 외환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비중이 높은 거래입니다.

은행의 대고객 거래는 은행이 고시한 환율에 따라 고객이 외환 거래 요구에 응하여 이루어진다. 기업간 거래는 외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기업들간에 이루어지는 외환 거 래를 말합니다.

거래당사자에 따른 외환거래의 분류 - 은 행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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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대고객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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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거래

자 거래가 있으면, 시장이 생기겠죠. 이른바 외환시장입니다.
오늘날의 외환 시장(foreign exchange market)은 해가 지지 않는 시장인 동시 에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합니다. 범세계적인 시장을 형성하면서 24시간 외 환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바레인 시카고, 프랑크푸르트, 홍 콩, 런던, LA, 뉴욕, 파리,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도쿄, 토론토, 취리히등 12 개의 주요 외환 시장과 소규모의 무수히 많은 외환 시장에서 하루에 거래되는 일일 평균 외환거래액은 1 2천억 달러가 넘는데요(우와!).

외환의 일일 평균 거래량으로 본 세계 의 주요 외환 시장은 런던, 뉴욕, 도쿄, 싱가폴 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런 던 시장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뉴욕 외환 시장을 누르고 세계 최대의 외환 시 장 자리를 굳히고 있답니다.

외환 시장이란 협의의 의미로 외 환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장소를 말하죠. 즉 한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 라의 통화로 교환이 되는 시장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의 외환 시장은 외환이 매매되 는 거래소 혹은 딜링룸등을 의미합니다.

광의의 개 념으로 외환 시장은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연결되는 모든 체계를 지칭한다. 즉 어느 장소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거래되는 유통 대금 결제, 서비스등 일련의 과 정 혹은 체계를 말한답니다.

이러한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 바로 세계의 수많은 나라 들 의 돈이겠죠. 외환과 환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상식을 넓히기 위해 각국의 화 폐를 살펴봅시다. 아래 표에는 각국의 화폐들과 외환 딜러들이 사용하는 약칭 및 애 칭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것까지 알면 이야! 목에 힘주셔도 될 것 같군요.

 

주요국가의 통화

국명

통화명

약칭

애칭

미국

달러

USD, US$, USDLR

Doll, Dolly, Delly

독일

마르크

DM, DEM, DMK

 

스위스

프랑

SF, SFR, CHF, Fr

Swissy

일본

JY, Yen, JPY,  

 

영국

파운드

UK, GBP, STG, Sterling

Cable

호주

달러

AD, , Au$

Aussie, Ozz

캐나다

달러

CD, CAD, Can$

Funds

프랑스

프랑

FF, FFR, Fr, FRF

Paris

 

자 이제 환율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환율이란,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의 교환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되는 것입니 다.
다시 말하면, 양국 통화의 교환 비율, 즉 다른 나라의 통화로 표시된 한 나라의 통 화 가치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내에서 1달러당 1000원으로 통용된다고 가정합시 다, 이는 미국 통화 1달러라는 상품의 가격이 1000원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 러나 미국 내에서는 반대로 원화 100원당 몇 달러로 표시하고 있습니 다.

따라서 자국 내에서의 환율 표기 방법 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시 방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표기된 환율의 의미도 쓰 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됩니다. 대부분의 경제학 교재에서 £/U$ 2.00 표기는 U$1=2.00을 의미합니다. 즉 '/'를 분수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실 제 외환 시장에서 £/U$의 의미는 정반대의 개념으로 영국 파운드당 교환되는 미달러 를 지칭합니다. 즉 £/U$ 2.00는 £/=U$2.00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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