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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경제 어떻게 되나? 중국경제는 2001년 WTO 가입 이후 6년간 '고성장-저물가' 시대를 구가했다.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 외국자본 유입 등에 힘입어 2006년 개별국가로는 처음으로 '외환보유고 1조달러'를 돌파했고, 2007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WTO 가입 이후 일관되게 추진된 시장개방 및 성장우선주의 경제정책이 세계경제의 호조세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한편 자산가격 급등, 환경오염 및 도농간 소득격차 등 각종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저임금 가격경쟁력도 중국산제품에 대한 품질문제가 불거지면서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경제에 있어 2008년은 '글로벌 경제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를 시험받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강국'의 조건인 고성장세 지속 .. 더보기
돈 되는 주식, 중국에 있다 “돈 되는 주식, 중국에 있다” “중국주식, 꺽이지 않는 날개를 달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지수 상승세와 함께 시가총액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3일 현재 상하이 증시의 시가총액은 4조8991억 위안 (약 587조8920억원), 선전증시는 1조3919억 위안 (약 167조280억원)에 달해 두 시장을 합쳐 중국 주식시장의 총 가치는 이미 6조2910억 위안 (약 754조92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말 기준 상하이ㆍ선전 두 시장의 시가총액이 3조2430억 위안 (약 389조1600억원)이었으므로 중국증시의 전체 규모는 1년 동안 94%나 증가한 것이다. 중국 언론들이 중국주식이 꺽이지 않은 날개를 달았다고 호들갑을 떤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 주식시장의.. 더보기
중국 주식시장에 열살짜리 '주식신동' 출현 광풍에 휩싸인 중국 주식시장에 열살짜리 주식 신동이 출현했다고 홍콩 언론이 16일 소개했다. 선전(深천 土+川 )의 난산(南山) 외국어학교에 다니는 인항(尹航)군은 초기자금 1만4천위안(약 170만원)으로 시작한 첫 주식투자에서 4개월만에 4천위안(48만원)을 벌어들였다. 세살때부터 주식투자에 비상한 관심을 가져왔던 이 소년은 그동안 부모의 주식투자 전략을 세워주는 자문 역할에서 최근 직접 투자자 역할로 돌아섰다. 인군의 어머니 저우(周)씨는 “아들이 세살때부터 신문의 주식시세표에 관심을 갖더니만 일곱살부터는 우리에게 주식투자 책략을 조언해주었다”고 말했다. 인군은 7세때 부모와 함께 선전의 놀이공원 환러구(歡樂谷)에 놀러가선 입장객들이 많은 것을 보고 환러구가 속한 화차오청(華僑城) 공사에 주식을 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