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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story/경제 주식 펀드

돈 되는 주식, 중국에 있다

“돈 되는 주식, 중국에 있다”


 

“중국주식, 꺽이지 않는 날개를 달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지수 상승세와 함께 시가총액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3일 현재 상하이 증시의 시가총액은 4조8991억 위안 (약 587조8920억원), 선전증시는 1조3919억 위안 (약 167조280억원)에 달해 두 시장을 합쳐 중국 주식시장의 총 가치는 이미 6조2910억 위안 (약 754조92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말 기준 상하이ㆍ선전 두 시장의 시가총액이 3조2430억 위안 (약 389조1600억원)이었으므로 중국증시의 전체 규모는 1년 동안 94%나 증가한 것이다. 중국 언론들이 중국주식이 꺽이지 않은 날개를 달았다고 호들갑을 떤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 – 비유통주의 유통화 및 A주, B주의 통합

중국은 현재 주식시장 개혁에 대한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국유기업의 유통주ㆍ비유통주 및 내ㆍ외국인이 구분되어 있는 A주, B주 등에 대한 통합이 예상된다. 빠르면 2년 내에 중국 주식시장에 큰 변혁이 일어 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더불어 주식시장을 가열시키고 중국주식의 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주식시장의 시가 총액이 이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이는 세계 역사상 최대규모의 IPO를 실시한 공상은행 때문이다. 공상은행 주식은 이번 IPO에 무려 22배의 높은 PER (주가수익비율)과 2.23배의 높은 PBR (주가순자산비율) 등 8개 항목 ‘세계1위’로 증권발행사의 신기록을 세웠다. 공상은행의 A주와 H주 청약자금은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해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증명하고 중국 국내 자본시장의 지위를 높였다.

중국 공상(工商)은행의 A+H 상장(상하이 A주와 홍콩 H주 동시 상장) 성공은 중국금융 개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양타오(楊濤) 박사는 “공상은행의 상장은 중국에 크고 안전한 자본시장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중국언론에 밝힌 바 있다.

“중국주식 전문가가 뛰고 있다.”

재중한인 포탈사이트 “왕징닷컴 이 중국 “민생증권(民生證券)” 과 공동으로 주최했던 중국주식 투자세미나 (이하 “주식세미나”)가 재중한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주식세미나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강의가 끝나고 중국 주식시장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사회자가 시간을 제한해 끝내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본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대련, 청도, 상해 등에서 올라 온 참가자들도 있었으며 한인사회의 10여 개 매체와 프랑스 TV 프로듀서가 참가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번 주식세미나에 한국 D 증권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사람, S 증권에서 IPO를 전담했던 사람, 중국대학에서 중국주식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중국주식 시장 관련 많은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주식에 5년 째 투자하고 있는 한 주부는 이미 원금의 5배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실물경제를 가장 잘 반영하는 주식시장”

92년 한중 수교 이래 한중 관계는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와 더불어 재중교민 사회가 급속히 성장했으며 2008년 북경 올림픽 이후 100만 교민이 기대되고 있다.

실물경제를 가장 잘 반영하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통해 중국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 대중국 세계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중국진출 기업들이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주식에 눈을 돌려야 한다. 중국은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중국경제가 미국경제를 능가할 것이라고 세계 경제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는 것도 이에 무관하지 않다.

중국의 주식시장은 오랜 침체를 거쳐 조정 중에 있다. 중국시장이 침체를 겪은 이유는 중국경제, 중국기업의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사회주의 정책에 의한 제한 요소 때문 이었다. 이 제한 요소가 개혁을 통해 사라져 가고 있다.

중국기업은 성장할 것이다. 특히 블루칩이라 할 수 있는 대형 국유기업의 가치는 현재는 물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분명하다. 한국기업 및 한국인들이 중국 주식시장을 이해하고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중국경제를 이해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주식이 3만원 이하인 적이 있었다. 지금은 수십 배 성장했다. 중국에서 유학하는 대학생들이 술값을 아껴 1,2만 위안만 중국의 블루칩에 투자해 놓는다면, 조기유학생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1만 위안만 중국 국유기업에 묻어 둔다면 그들이 졸업했을 때 몇 배 또는 수십 배의 가치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설사 그 정도의 가치는 얻지 못할 지라도 중국주식투자를 통해 중국 실물경제를 이해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중국에서 생활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50만 명에 이르는 재중교민이 중국주식에 참여한다면 부의 증대와 더불어 중국의 실물경제를 파악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주식정보 나눔이 필요하다.”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다. 한국인들의 중국주식투자 참여는 분명해 보인다. 세미나가 끝나고 북경에 진출해 있는 한 업체 대표가 자기 회사는 베트남 주식에 이미 투자했으며 중국주식에 관심이 있어 한국 본사에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세미나 자료를 요청해 제공하기도 했다.

실패를 줄이려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중국주식에 관한 정보는 현재로서는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일부분의 사이트에서 중국주식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피상적이다. 외국인이 중국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실제적인 방법과 경험, 그리고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적으로 흩어져 있는 재중한국교민의 경우 중국주식시장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정보가 교류되고 나눔의 장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세미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주식정보 나눔을 위한 중국주식 커뮤니티 “따꾸팡(大股房)”을 개설했다. 이곳에 들러 누구나 중국주식에 관해 질문할 수 있으며, 중국주식전문가들이 이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