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성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우리는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중국에 관한 상식은 왜 필요한가?”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의 사례에서 저절로 얻어질 것이다. 1990년대 중반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에 한국의 모 보일러제조업체 회장이 찾아왔다. 당시 한국에서 유행하던 가정용 보일러를 중국에서도 팔기 위해서였다. 통역을 대동하고 상하이(上海)를 거쳐 난징까지 오는 동안 회장님은 공항세관, 경찰, 시청 직원 등에게 최신형 보일러를 선물했다. 이런 노력 끝에 난징시 간부들과 만날 수 있었다. 만찬 자리에서 중국인들은 이렇게 말했다. “중국 창장(長江·양쯔강) 이남에서는 가정에 난방설비를 할 수 없어요.” 회장님은 빈손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중국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만약 한국이 중국과 접촉 없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